2일차는 노보리베쓰 다테 지다이무라, 지옥계곡 등을 둘러보는 일정
밤새 비가 왔나보다
호텔에서 바라보는 골프장 풍경이 정말 예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패키지 여행 중 가장 맛난 식사는 호텔조식이다! ㅎ
오늘은 홋카이도 민속촌 같은 곳으로 노보리베츠시에 있는 '다테 지다이무라'를 향하고 있다
노보리베츠시는 홋카이도 서남부 닛탄(日胆) 지역에 위치한 해안도시이며, 이부리 종합진흥국(胆振総合振興局)에 속해있다. '노보리베츠'는 아이누어로 '색이 짙은 강'을 뜻하는 '누푸르 펫'을 음차한 것이다. 바다쪽은 평지이나 내륙으로 갈수록 지형이 험준해진다. 내륙에 위치한 산 중 하나인 히요리야마(日和山)가 활화산이기 때문에 주변에는 온천이 있으며, 그 일대가 시코츠토야국립공원(支笏洞爺国立公園)으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나무위키] |
가는 길 우측으로 묘하게 생긴 화산산이 보인다 '타루마에산' 이다
다루마에산(樽前山)은 일본 홋카이도의 시코쓰호 남쪽에 있는 성층 화산으로, 활화산이다. 이 화산은 성층 화산인데 위에 용암 돔(종상 화산)이 있어서 복합 화산이라고 불린다. 겨울이 되면 눈이 쌓이며, 현재도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루마이(Tarumai)라고 불리기도 한다. [출처:위키백과] |
노보리베쓰 IC를 통과하여 나오면 빨간 도깨비가 반긴다
도께비 오른손 아래에 "welcome!" 이라는 입간판이 있었는데 떼버린거 같다고 가이드님이 설명하신다
'노보리베츠 시대촌'에 도착했다
빨간색으로 칠해놓은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발빠른 자형이 입구에서 닌자들과 사진 한장 같이 찍자고 요청~~ㅎ
공연시간표가 게시되어 있다
민속촌 내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있다
일본 에도시대를 재현한 거리를 지나 공연장으로 간다
10월 마지막 날인데 위도 43도인 홋카이도는 그리 춥지 않다
에도 시대(일본어: 江戸時代 에도 지다이[*]) 혹은 도쿠가와 시대(일본어: 徳川時代 도쿠가와 지다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에도 막부가 일본을 통치한 1603년~1868년까지의 시기를 가리킨다. 에도 시대 일본에서는 급격한 경제 발전이 이루어졌고 유례없는 번영을 누렸다. [출처:위키백과] |
우리나라 민속촌과 별반 다를게 없다
에도시대 일본인들의 일상을 재현한 집들이 보인다
가장 먼저 닌자공연을 봤다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닌자들의 이야기라고 하는데 뭐그리 재미나진 않았다
다음 공연은 '오이란 쇼' 이다
관객 중 남성 한 분을 게스트로 모셔 술도 먹이고 담배도 제공하는 내용이라는데...
자형이 지원을 했는데 또다른 지원자 분과 가위바위보에 져서 무대에 설 기회를 놓쳤다...ㅎ
공연이 유머러스하고 꽤 재미있었다
그리고 일본 에도시대 기생들의 행태(?)를 잠시나마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작은 전시장도 있어 둘러보았다
규모가 크진 않아도 아기자기하게 즐길거리가 있었다
야외에서는 닌자쇼가 한창이다
꿀을 따는 벌이 억수로 크다 징그럽게...
체험장 한 곳에선 기울어진 방을 꾸며 놓았는데
착시현상 때문인지 중심을 잡을 수가 없다
자꾸 넘어간다 ^^
미로같은 곳을 한참 돌다가 용 입속으로 손을 넣어 문을 열었다
발빠른 자형이 또 아이스크림을 사왔다
우리나라 소프트아이스크림보다 훨씬 맛나다..ㅎ
가이드님도 하나 사드렸다
공예품점에 방문하여 팽이도 돌려보고 인형 등을 구경했다
가운데 귀여운 인형이 눈에 띄어 어무이께 사드렸다
3,900엔이다(37,000원 정도)
일본산 호박인가?
참 특이하게 생겼다
홋카이도의 가을 단풍은 정말 아름답다
민속촌을 나와 건너편에 있는 편백찜 식당을 찾았다
많은 손님을 한꺼번에 받는 식당이라 기대는 별로 안되었다
깔끔한 식당이라는 일본의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을 맞이하는 식당은 별로 맛이 없다
생긴건 맛나보인다 ^^
식사 후 '지옥계곡'으로 이동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쾌쾌한 유황냄새가 났다
다아이치 다키모토칸에서 5분 정도 경사로를 올라가면 유황 냄새가 진동하는 지름 약 450m, 면적 약 11ha의 폭렬 화구가 나타난다. 곳곳에 용출구와 분기공이 있으며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모습이 ‘귀신이 사는 지옥’을 떠올리게 해서 지옥계곡이라 부른다. 1일 1만 톤에 이르는 온천수가 솟아 나오고 있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지옥계곡 전체를 돌아보는 데 10분 정도 걸린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
물이 끓고 있는 곳에 동전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일본은 화산이 많아 특이한 곳이 많은거 같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쇼와신잔' (Showashinzan)이란 곳이다
아직 활화산이라서 조금씩 융기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2차 세계대전 당시 황을 채취할 목적으로 이곳을 개발하려 했는데
'미마스 마사오'란 분이 전재산을 틀어 이곳을 매입해서 개발을 저지하고 관리하고 있단다
그나저나 은행잎도 예쁘고 단품이 가는 곳마다 눈을 호강시켜준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사이로 전망대(Sairo Views)이다
토야호수의 전경이 보이는 곳이다
관광용 헬기도 수시로 떴다 내리기를 반복한다
사이로 전망대 휴게소에서는 유명한 요플레가 판매되고 있다
바나나맛 등 다양한 맛도 구비되어 있는데
하나씩 구입해 먹어보라고 가이드님이 권해 주신다
맛은 음~~
걸죽한 요플레의 맛인데 맛나다. 건강해지는 맛?
저멀리 요테이산이 보인다
구름에 가려 잘 보기 어렵다고 하는데 우린 운이 좋다고 한다 ^^
맛이 아주 좋다는 복류수를 맛보기 위해 후키다시공원에 들렀다
후키다시 공원(ふきだし公園)은 일본 홋카이도 아부타군 교고쿠정 아자카와니시에 있는 공원이다. 요테이산의 복류수가 솟아나는 구획을 공원으로 정비하고 약수터를 만들었다. 양제산에 내린 비와 눈이 지하로 스며들어 수십 년의 세월을 거쳐 양분을 머금고 있어 최고의 자연수로 공원에 뿜어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 양은 하루 약 8만 톤, 약 30만 명분의 생활용수와 맞먹고 1985년에는 환경청(현 환경성)의 '명수 백선'으로 인정되어 에리어에서도 손꼽히는 관광 명소로 알려졌다 [출처:위키백과] |
물은 깨끗해 보이는데 맛은 보통인거 같다 ^^
저녁에는 개별 식사로 진행되어 인근 마트 푸드코트에서 초밥과 사케를 간단히 먹었다
식사 후 마트에서 다양한 음식을 구매하여 호텔에서 2차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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