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자전거/라이딩 후기32 정자 라이딩(25.2.15.) 추위가 좀 풀려 정자바다로 라이딩을 다녀왔다역쉬 자전거를 타야 해! 율동 업힐로 시작했다시작점을 도시공사 아파트가 있는 곳으로 택했는데오르기가 만만치 않네!게다가 간만에 나와 힘을 쓰려니 자꾸 넘어진다 ^^ 싱글길을 한참을 달렸다낙타등 같이 굽이굽이 산 길의 다양성을 맛봤다둘리동생도 간만에 나오니 버거운가 보다...선수가..... 정자 구도로로 빠져나와 정자로 달린다오늘은 간만에 맛난 것도 먹고 쉬엄쉬엄 달리자켔다그러나 ... 이미 힘든 구간을 통과했다~~ 날씨도 따뜻하다속도계의 온도는 14도를 가리킨다해가 나타났다 사라질 때마다 추웠다 말았다 한다 당사회센터에 왔다정자회센터 보다 회가 저렴하고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지! 2층 회센터에서 내려다보는 항구방파제로 둘러싸여 조용하다 쥐치와 가자미 등 잡어로 5.. 2025. 2. 15. 굴 라이딩(25.1.18.) 이맘때 다녀오지 않으면 근질거리는 곳이 있다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굴 라이딩이다 아침 6:30분에 시청 뒤 광장에서 잔차를 싣고 남해 청산도로 달려왔다다들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편안한 아침의 느낌이다 라이딩을 시작하니 수많은 섬들이 우릴 반긴다바다 건너 섬들이 우릴 감싸는 느낌이 참 좋다 날씨도 쾌청하고 기온도 적당하다전혀 춥지 않고 라이딩하기에 너무 좋은 온도이다 (약 6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어촌 마을을 지나면서낚시만 잘했더라면 이런 곳에서 한 달 살기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얼마 전 제대하신 한 분은 '사량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시는데숙박비만 50만 원 정도 들었다고 한다 간만에 보는 회원들 모습이다겨울이 되니 움츠려 들어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되지 못한 탓이다 오늘 총 9명이 남해로 달.. 2025. 1. 19. 성안옛길 라이딩(24.12.21.) 성안옛길 라이딩(24.12.21.) 오늘부터 급 추워진다 하여10:00시로 라이딩 시간을 정했다모임 장소로 가는 길 태화강엔 자맥질하는 논병아리와 물 위를 떠 다니며 잠을 자는 청둥오리(?)가 보인다저 녀석들은 춥지도 않은가보다!! 추운 날씨에 의외로 많은 회원 분들이 나와 주셨다 입화산을 가로질러 성안옛길을 둘러보기로 하였는데간만에 타는 자전거인데도 체력이 달리지 않는다는 느낌이다(이 느낌은 뭐지????) 고프로회원님이 간식을 챙겨 왔다최근 들어 굉장히 귀한 간식되시겠다 ㅎㅎ(요즘은 서로 간식을 안 챙겨 오는 분위기라서...) 눈 빨이 날린다 바람도 갑자기 강해지고... 다운동 너머 민둥산을 올랐다간만에 도전하는 싱글 업힐이다.... 저 멀리 레이더가 보인다 래운가든에 점심을 먹기로 하여 도착했.. 2024. 12. 22. 강원도 민둥산과 운탄고도(24.10.25.) 2020년 10월 말에 운탄고도를 다녀왔었다눈 부신 단풍들이 너무 아름다웠었다 이번에 5명으로 구성하여 다시 운탄고도를 향했다 아침 일찍 더블캡 차량에 자전거를 상차하고 고속도로를 달렸다더블캡을 이용하니 5명이 한 차량에 같이 가게 되어 좋긴하다그러나 뒷자리는 너무나 불편했다 ... ㅎ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휴게소 음식들의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좋은 현상이다 더블캡 차량에 5명이 의지하고 달렸다~~ 1일 차 민둥산 1일 차는 간단히 민둥산을 오른다민둥산에 대한 정보가 없는 나는 어떤 산인지 궁금했다 느낌상으로는 억새가 많은 완만한 산 정도(?) 될 거 같은데 가볍게 올라가기 시작한다마침 점심을 먹고와서 배가 빵빵하다...잔차 타기 힘들다 강원도의 소박한 시골 냄.. 2024. 10. 27. 간월재 라이딩(24.10.20.) 어제 비가 와서 오늘 간월재로 출발했다가을이고 단품이 얼마나 많이 들었을지 궁금했다 기온은 13도약간 쌀쌀한 느낌.... 간월재 정상은 3도 이상 기온이 낮지 싶다 오늘 라이딩을 함께할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출발한다 감도 많이 열렸다요즘은 일손이 부족해 시골의 감은 따지도 않는다고 하던데.... 둘리동생도 오랜만에 나왔네동호회 활동이 좀 뜸하다 보니 서로 볼일도 줄어드는 거 같다 작천정 개울을 따라 올라간다천천히 달리니 체력도 여유롭고 숨도 많이 차지 않아 좋다 벼도 엔간히 익었다온 천지가 누렇다...볼꺼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세월 참 빠르다!! 등억 온천 인근에서 간월재로 들어가는 초입이다어제 비가 와서 개울의 물이 많다 잠시 휴식시간에 맛본 필스너체코 공장에서 처음 먹었던 맥주라 기억이 난다..... 2024. 10. 20. 주전봉수대까지 라이딩(24.10.9.) 지난 9월 27일 자전거에서 낙차하고 처음 라이딩을 나온다비참하게 낙차하는 바람에 얼굴이 갈려 어딜 돌아다니지도 못했다 ...ㅎㅎ상처 치료 중인 얼굴에 테이프를 바르고 율동 뒷산으로 나왔다 낙차 할 때 충격으로 금이 간 속도계....이걸 바꿔야 하나 말아야 하나... T.T 오랜만에 나오니 완전히 가을이다바람막이도 하나 입었다(조금 타다 보니 더워 벗었지만...) 태양의 빛깔도 조금 더 누레지는 듯하다(난 여름이 더 선명하고 눈부시다) 낙차 후 모든 게 조심스럽다올해만 해도 교통사고 2번을 치렀고알탕라이딩에서는 바위에 머리를 박았다(이를 다치지 않아 조상님의 음덕 때문이라 생각했다)그리고 이번 9월에 낙차를 당하니 모든 행동이 조심스럽다 설렁설렁 양떼목장까지 올라왔다하늘이 정말 예쁘다 양떼목장을 지나 .. 2024. 10. 9. 알탕라이딩(24.8.10.) 올해도 알탕라이딩을 진행했다회원들도 많이 참여해 주어 재미난 행사가 되었다 아침에 상호교 아래 모임장소로 향하는 길이다이 길로는 자전거를 타보고 처음 가는 길인데 태화강전망대가 보인다 도착지에선 회장님이 망원 렌즈를 들고 와회원들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해주고 계셨고... 삼호교 아래에선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고 있다코로나 이후 밋밋해진 동호회 분위기가유니폼을 새로 장만하고 행사도 적극 추진하니 활기를 찾는 듯하다 오늘 목적지는 언양 작천정 계곡이다개인적으로 물이 깨끗하지 않아 별로 인 곳인데오늘 목적지를 그리 정했고 맛난 식당이 있다 하니 기대가 조금 된다...ㅎ 그늘 없는 땡볕아래를 계속 달리니 덥다역시 여름은 산속으로 돌아댕겨야 하는데.... 동호회복을 받지 못한 회원들에게 동호회복을 전달하.. 2024. 8. 10. 울산울트라랠리 산악자전거대회(24.7.21.) 몇 년 만에 울트라랠리 자전거대회에 참석했다살방살방 타자는 생각에 대회 참석은 생각지도 않았는데동호회에서 지원을 제법 해줘서 참석할 수밖에 없었다 대회 며칠전부터 신경이 쓰였는데막상 대회 당일은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명촌교를 넘어가는데 햇볕이 누렇다.....ㅎ오늘 무척 더울거 같다 천천히 워밍업하며 대회장을 향했다속도는 18km 정도로 해서 부담없이....ㅎ 대회장은 남구 태화강 둔치인데 전국에서 몰려든 동호인들이주차를 하고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었다 우리 동호회에서는 11명이 참여했고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었다 대회 배번도 달고가방도 기념품으로 받았다 자! 이제 출발천천히 가자고 했는데.....경쟁하는 대회다 보니 은근히 속도가 높아진다 명촌교를 넘고 있다 아산로를 타고~~(저 멀리 울산대교가 보인다.. 2024. 7. 22. 정기라이딩(24.7.13.) 여름이 정말 많이 다가온 모양이다여름엔 오르막을 헥헥대고 오를 때면 얼굴에 붙어 다니는 아주 조그만 날파리 같은 놈들이 있다정말 짜증나는 녀석들인데 오늘 특히 많이 출몰하는 거 보니 여름은 여름이구나!!화염방사기를 설치해서 수시로 불을 내뿜고싶을 정도로 귀찮은 녀석들이다 오늘은 12명이 참여해주셨다 많이도 나오셨네...몇몇 회원님들은 여름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으신다고 한다 ^^ 초반은 율동 업힐로 시작한다율동 업힐이 처음인 회원님도 계시다는데...율동 꼭대기에 가면 울산에서 유일한 양떼목장이 있다고 하니 신기해하신다보더콜리도 뛰댕기며 돌아다닌다 하니 아이들 데리고 꼭 한번 와보고 싶다 하시네... 풀샥을 가져온 회원은 무척 힘들어한다자전거 종류에 따라 특성이 있다 보니 무게도 다 다르고 용도도 다르.. 2024. 7. 14. 정자 라이딩(24.7.6.) 날씨가 점점 더워져 라이딩 나서기가 꺼려진다토요일 오전 평소와 달리 30분 빠르게 라이딩에 나섰다간만에 배00님도 나와주셨다 매봉재 올라가는 업힐~간만에 나온 회원님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 여름은 산이지!! 겨울도 물론 산이고~시원한 그늘을 따라 달리면 그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다 둘리 동생 ... 어제 술을 제법 마셨다고 힘들다고 하는데그래도 나오니 좋다고 한다...ㅎ 매봉재를 너머너머 대안마을에 드디어 도착했다여성회원들은 도로로 가볍게 타고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 바다가 보이니 시원한 느낌이다블루마시티 고층 아파트들 사이로 비집고 바다가 보인다 오늘 점심은 이 곳이다대게횟집인데......겨울에 먹는 우럭탕이 일품인 곳이다 회덥밥과 물회를 시켰다메인이 나오기전 제공된 홍합탕이 장말 .. 2024. 7. 6. 정자바다 라이딩(24.6.15.) 토요일 아침이다어제 회식으로 몸이 힘들지만그냥 누워 있으면 하루 종일 누워있을 것 같아 나서본다율동마을로 업힐 한다....율동....밤나무 동네라서 그런가 밤꽃 향기가 엄청난 곳이다 속도계의 온도는 32도라는데....여튼 덥다 ... 버프를 뒤집어 쓰고 참고 달리다 보면 희한하게 견딜만하다 여름 숲속은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다시원한 그늘과 풍부한 녹음을 제공해 준다 꾸역꾸역 정자동에 도달했다저기 오른쪽 노거수가 있는 길로 들어서면 된다 모내기 한 논이 예쁘다모내기 한지 얼마되지 않은 듯하다 판지에 있는 몇번 가 본 카페다갑자기 팥빙수가 땡긴다 .. 카페를 살펴보니 팥빙수는 없는 듯하다 때이른 여름 피서객들 나의 애마... 그 간 고생 많이 했네...전체 정비를 한번 해 줘야하는데.... .. 2024. 6. 15. 우중라이딩(24.6.8.) 동호회 정기라이딩 모임으로 동천체육관에 모였다간만에 제법 참여를 했네...ㅎ 오늘 비 소식이 있어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오후 2시 정도 부터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에 별 준비 없이 참여 했다해가 뜨지 않고 덥지 않아 참 좋다~ 출발~ 매봉재에 올라 잠시 쉰다오늘 목적지는 대암마을이 었는데비 소식도 있고, 산딸기 작황이 안좋다는 소식이 있어우회하여 마우나 리조트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여름이 다가오니 숲 속이 풀들도 무성하다계절마다 산 속의 모습들이 바뀐다 딸기가 쪼매 있다감질난다... 그래도 작은 열매를 따서 입에 넣어본다...ㅎㅎ 딸기 나무 옆에 뽕나무가 하나 있다오디가 작지만 참 달다.......여기 뽕나무가 있는건 오늘 처음 알았다 비가 온다식당 가기 전부터 억수로 내린다...어쩌지... .. 2024. 6.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