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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외여행

동유럽 여행(24.5.17.) 2일차

by 고래빵 2024. 7. 7.

2일차는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이다

 

조식을 슬로바키아 블라티슬라바 모데나 호텔에서 먹었다

(슬로바키아 수도는 블라티슬라바)

숙소가 거시기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완전~ 내 취향이다

치즈와 햄, 빵과 요거트 등 너무 맛나네!!

 

 

슬로바키아는 1993년에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었다고 하네....

학창시절엔 분명 체코슬로바키아란 국가를 배웠는데...  두 국가로 나뉘어져 있다

그래도 왠지 슬로바키아는 정이 간다  본 것은 많이 없지만 다음에 다시 오고 싶은 느낌이다

체코슬로바키아

공산주의 국가들 중 최고의 생활수준과 높은 문화를 유지한 공업국가였다. 문화·교육 등 여러 면에서 서유럽 수준에 달하였으나 1960년대에 들어와 관료기구의 확대와 노보트니 대통령의 전제정치로 경제파탄을 초래하였다. 국민들의 민주화·자유화 여망에 따라 두브체크 공산당 제1서기를 중심으로 이른바 ‘프라하의 봄’을 실현했지만, 1968년 8월 20일 소련을 비롯한 바르샤바동맹 5개국의 무력개입을 초래,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후 후사크를 중심으로 소련 공산주의 체제에 충실한 일원으로 복귀하였으며, 1969년 체코슬로바키아 연방제를 실현하였다. 1993년 1월 1일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2개 공화국으로 분리, 독립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비엔나를 버스로 이동했다

날씨가 흐리다....

비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슬로바키아는 별 관광없이 아쉽게 떠난다

 

 

블라티슬라바를 흐르는 강은 도나우강이다(영어로는 다뉴브강)

구글지도를 찾아보니 엄청 긴 강이다  독일에서 시작되는 강인데

독일 남부의 산지에서 발원하여 흑해로 흘러드는 국제하천이라고 한다

독일-오스트리아-슬로바티아-헝가리 등 많은 국가를 횡단하는 강이고

강 주변으로 주요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비가 흩날리는 창 밖을 바라보는 병재햄~~ㅎ

비가 오면 아무래도 여행이 처지는데... 좀 걱정이다!

 

 

비엔나에 들어선거 같다

 

 

그 유명하다는 쇤브른 궁전 입구에 도착했다

쇤부른 궁전(아름다운 샘이란 의미의 화려한 쇤부른 궁전, Schoenner Brunnen)

17세기에 지어진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대지가 50만 평에 이르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궁전이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쇤부른 궁전은 '아름다운 샘물'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이곳에 천연 샘물이 있어 왕실의 식수를 제공했다고 한다. 유명한 마리아 테레지아가 이곳에서 여름을 보냈으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피아노 연주를 했던 곳이다. 웅장한 바로크 양식과 섬세한 로코코 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꽃이 가득한 대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쇤부른 궁전 주변에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쇤부른 궁전 입구로 들어간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화려함 보다는 차분함으로 첫인상에 각인된 거 같다

 

 

열정적인 현지 가이드님의 설명

마리아 테레지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셨던 기억이난다

 

 

 

궁전 내부로 들어서니 1층 바닥이 육각형의 나무로 되어있다

가이드를 따라 가자니 조금 조급하게 움직이게 되어 

여유있는 관람은 되지 못했다(입장료는 25~29유로 정도)

 

 

2층으로 올라오니 여러 미술작품들이 보인다

화려한 천정의 그림들도 감탄스럽다

 

 

기념품점에서 모짜르트 초코렛을 판매하고 있다

오리지널은 가격도 비싸고 맛도 특이하다 하던데

기념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초코렛이라 한다

 

 

너무 조급한 관람이 된거 같아 아쉽다

쇤부른 궁전을 너무 아쉽게 수박 겉핥기로 관람하고 나와버렸네...!!!

 

 

오전 10시 조금지나 벨베데레 궁전에 도착했다

벨베데레 궁전(Belvedere Palace)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손꼽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길게 조성된 프랑스 식 정원을 축으로 두 건물이 마주 보고 있으며 상궁에는 비엔나 모더니즘을 이끌었던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등 800년 오스트리아 예술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성의 근현대 예술가, 에곤쉴레, 코코슈가 등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상궁은 오스트리아 현대 미술품, 하궁은 중세, 바로크 미술품으로 궁전을 미술관으로 사용중)

 

 

여긴 벨베데레 궁전 상궁 입구(초록색 지붕)

 

 

예전에 나폴레옹이란 양주가 있었던거 같은데...

양주병에 라벨로 나폴레옹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이 그림을 처음 접해 봤다

원본이 벨베데레 궁전에 있는지 처음 알았다(공부 안하고 놀러온 티가 난다!! ㅎ)

자료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800년에서 1803년 사이에 자크 루이 다비드가 제작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기마 초상화이다. 나폴레옹은 이탈리아 2차 원정의 시작을 알리는 그랑 생 베르나르의 알파인 고개를 건널 때를 묘사한다.

다비드는 이 초상화의 다섯 가지 버전을 그렸는데, 그 중 첫 번째 버전은 스페인 국왕 샤를 4세가 자신의 왕국과 프랑스 공화국 간의 합의의 증거로 의뢰했으며 1949년부터 말메종 성 국립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다음 세 개는 제 1 집정관이 선전 목적으로 의뢰한 것으로 나폴레옹의 첫 번째 공식 초상화이다. 그녀들은 생-클루 성(1816년부터 베를린 샬로텐부르크 성), 앵발리드 호텔 도서관(1837년부터 베르사유 성 국립 박물관), 밀라노의 시살핀 공화국 궁전(1834년부터 비엔나 벨베데레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최신 버전은 다비드가 사망할 때까지 보관하고 있다(1979년 베르사유 성 국립 박물관에 들어갔으며 2017년부터 루브르 아부다비에 전시되어 있다).

즉, 여러 장의 나폴레옹 그림이 있으며 그 중 한 작품이 벨베데레 궁전에 있다란 말씀~~

 

 

Eduard Kosmack의 초상화(1910)

 

 

리하르트게르스틀  - 웃고있는자화상
작가는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25세의 나이에 자살했는데 이 작품은 자살 직전에 그린 것이란다

스토리를 알고나니 묘한 느낌~~

 

 

로댕 (Auguste Rodin)

빅토르 위고의 기념비 제작을 위한 습작(1890)

 

 

클림트의 '키스'란 작품이다

이 그림 앞이 가장 많은 인파로 붐볐던거 같다

 

 

 

오스트리아에서 링(Ring) 도로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링 도로란 성벽이 있던 자리를 허물고 도로를 낸 것이라고 하는데

링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주요 유명한 곳을 쉽게 둘러볼 수 있다고 한다

 

 

우측의 건물은 빈 미술사 박물관

유럽 3대 미술관 중 하나라고 한다(파리 루브르, 마드리드 프라도)

 

 

국회의사당 건물 1884년 완공되었다고 한다

 

 

빈 자연사 박물관

 

 

해외에 여행나와서 굳이 한식을 먹고싶진 않지만... 스케줄이 그러하니....

 

성 슈테판 성당 Stefan Cathedral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축물로 137m에 달하는 첨탑이 있는 거대한 사원이다. 신에 대한 믿음과 노고의 땀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6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1359년에 완성되었다.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다우며 모차르트의 결혼식이 진행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지하에 위치한 묘지에는 흑사병으로 사망한 2,000여 구의 유골과 합스부르크 왕가 유해 중 심장 등의 내부 장기가 보관되어 있다.

 

 

케른트너 거리(비엔나의 중심지)Kerntner Strasse

케른트너 거리는 빈 관광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여가나 주말을 보내는 번화가로, 서울의 명동이나 인사동처럼 관광객이라면 필수로 들리는 코스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립 오페라 하우스부터 슈테판 대성당 광장에 이르는 이 길은 비엔나의 중심가로 쇼핑의 천국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세계 유명 디자이너의 상품과 가치 있는 골동품, 재미있고 앙증맞은 기념품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거리

 

 

관광안내소도 들어가봤다

자전거를 타고 온사람 부터 다양한 여행객들이 들르는 곳이다

 

 

유럽의 어느 국가든  자전거 인프라는 정말 부럽다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우선권은 무조건 자전거다

 

 

비가 계속내려 비엔나 노상카페에서 카푸치노 한 잔씩 마셨다

비엔나에는 "비엔나커피" 가 없단다

 

 

성 슈테판 성당 앞 노천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는 정말 맛났다

특히 비가 오니 운치도 덤으로~~

 

 

호이리게 Heurige

호이리게는 그 해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이르던 말이지만 최근에 와서는 다양한 고기 요리와 소시지, 감자, 사워 크라프트(독일식 양배추 절임)가 제공되는 비엔나의 전통음식이라고 한다.

맛은 없다... 혹은 내가 먹은 식당이 맛이 없는 곳이거나.....

 

 

오늘 묵는 숙박지....누추하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저녁에 아는 분이 와인과 치즈를 보내주셨다

와인의 맛을 알아가는 계기가 된 밤이었다

그리고 치즈의 맛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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