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버지 묘에 들른 후 어무이를 모시고 안동으로 왔다
안동 계명산휴양림을 예약해 두어서
휴양림 입실 전 하회마을 등을 둘러볼 요량이었다
대학생 신분일 때 와 본 후 처음이라 하회마을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되뇌어 보며 궁금했었다
하회마을은 마을을 들어가기 전 하회장터를 거쳐가게 되어 있다
이것도 지역상권을 살리는 방법 중 하나일 거란 생각도 든다
설 당일 정오쯤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보인다
우리 가족과 비슷한 루틴으로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나 보다!!
조옥화 안동소주 입간판이 들어서 있다!
안동찜닭집에서 먹어봤는데 맛이 좋은 술이었던 기억이 난다
가격은 좀 비 샀던 걸로....
하회마을 지형도이다
태극모양으로 물이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특이한 구조이다
어무이, 동생이 함께 한 컷!
굴뚝을 통해 장작 태우는 냄새가 참 좋다
저 상점엔 안동 대표음식이 전부 적혀 있다....안동찜닭, 간고등어...
설명절이라 관람료는 받지 않았다
관람권 구입처부터 하회마을까지 약 1.5km 정도 된다고 하여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었다
셔틀버스 아저씨는 설명절도 못 보내고 나오신 거 같은데...ㅎ
셔틀버스에서 내려 하회마을로 가는 초입
만송정 방향으로 먼저 걸어가 본다
만송정은 위키백과에서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하회마을 북서쪽 강변을 따라 펼쳐진 넓은 모래 퇴적층에 있다. 조선 선조 때 류성룡의 형인 류운룡이 강 건너편 바위 절벽 부용대(芙蓉臺)의 거친 기운을 완화하고 북서쪽의 허한 기운을 메우기 위하여 소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고 하여, 만송정(萬松亭)이라 한다. 숲에는 수령 90~150년 된 소나무 100여 그루와 마을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심는 작은 소나무들이 함께 자란다 |
저 멀리 보이는 절벽은 부용대이다
부용대 꼭대기에서 하회마을을 바라보는 풍경도 멋지다고 하는데...
월영약과라고 특별할 거 같아 구입해 먹어봤는데....
마트에 있는 일반 약과와 다를 바 없는데 가격만 비싼.... 그런 약과이다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재미가 참 좋다
하회마을에 교회가 있다 그것도 제법 오래된...
유교 중심의 법도를 중시하는 하회마을에서 교회의 파격이 융통되기 어려웠을 텐데...
기와집은 양반들이 초가집은 서민들이 살았을까?
마을 중간쯤에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다
특별한 기념품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가 만송정이다
소나무가 이곳에 유독 많다
만송정 반대편에 부용대가 보인다
부용대 위쪽 전망대가 있어 그곳으로 가는 경로가 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부용대 위에서 하회마을 전경을 바라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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