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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여행과 맛집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야영장(23.8.12.)

by 고래빵 2023. 8. 14.

올해 첫 캠핑을 갔다

회사 업무로 머리도 아프고 더운 여름 뭔가 힐링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필요했다

 

잘 쉬고있는 동생을 꼬셔서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야영장을 예약했다

도래재 야영휴양림은 작년 10월에 개장했다고 하니

거의 새삥인 휴양림이다

게다가 밀양시에서 관리 운영하니 시설과 서비스가 좋았고 가격도 만족스러웠다

 

야영데크 1동 예매에 20,000원이다

아무래도 성수기라 할인이 안된 금액이다

 

입구는 석남사 지나 (구)울밀선을 넘어 얼음골에 도착하면

좌측으로 빠지는 길을 따라서 재를 넘으면 된다

 

휴양림 입구 모습이다....건물이 새삥!

 

 

본관 건물 우측에 보이는 관리사무소에서 입장 절차를 밟았다

본관 건물에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설명을 듣고 바리케이트 안으로 들어간다

다만, 휴양관에 잠을 자는 사람만 바리케이트 안에서 주차가 가능하고

야영장 이용객은 짐을 내리고 다시 밖에 주차해야 한다...아주 불편한 시스템이다

 

 

계곡과 산속 경치가 참 좋다

 

 

야영장 입장객은 이 길을 차 없이 걸어 다녀야 한다

저 멀리 요가센터도 보인다...주말에 운영하는데 1인 10,000원을 받는다고 한다

 

 

태풍 "카눈" 영향으로 산책로는 폐쇄되었다

 

 

이 곳은 야영장 구조가 정말 특이하게 되어있다

3줄로 구축된 야영장은 흡사 남해 다랭이 논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맨 위에 있는 야영장에서 아래 사이트 전부를 살펴볼 수 있는....

 

 

저기~ 우측 하단 파라솔이 있는 곳에 짐을 내려주는 모노레일이 있다

 

 

휴양관 B의 모습이다

앞쪽에 있는 캠핑지원센터에는 샤워장, 화장실, 식기 세척실이 있다

 

 

다랭이 논과 같은 구조의 야영장 데크~

윗쪽에서 아래쪽을 쳐다볼거 같아 불안했는데 다른 야영장을 쳐다볼 일은 없는 그러한 구조다

 

 

아래쪽으로 무거운 짐을 이동해 주는 리프트가 있다

관리자 한 분이 배치되어서 리프트를 조작해 주신다

 

 

아~~주~~ 특이한 구조의 야영장이다 ^^

 

 

짐을 리프트에서 짐을 꺼내는 동생되시겠다

 

 

우린 9번 사이트를 예약했다

오늘 급히 구입한 3*3m 타프를 먼저 설치한다

구름 사이로 비집고 나온 햇빛이 아주 따갑다

 

 

30,000원짜리 당근표 타프인데 제법 품질이 괜찮다

 

 

오늘 저녁 일용할 양식~

와~ 맛나겠다!!

 

 

너무 더워 상단 야영장 아래 그늘에서 맥주 한잔~

 

 

곰표 맥주가 맛나다

가만 보니 제주도산인가보다.....에일맥주인가?

 

 

소고기를 맛나게 구워볼 요량으로 주물팬도 구입했다

주물팬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스테이크 구울 때 딱이라고 하던데

녹이 잘 스는게 단점이다

 

 

5,000원짜리 충전용 렌턴

다이소에서 구입했는데 의외로 괜찮다

 

 

각 사이트별로 가까운 곳에서 전원이 공급된다

휴대폰 충전과 렌턴 충전하기가 참 편리하다

 

 

동생 텐트 안은 뽀쏭뽀쏭한 침구를 깔아놨네

 

 

식전 와인 되시겠다

집에서 먹다 남은걸 가져왔지만 맛나네....ㅎ

 

 

역시 라면은 밖에서 먹어야 맛나다

 

 

어무이가 하사하신 소고기를 구워본다

참 맛나다...ㅎ

 

 

요로코롬 쌈장과 양파를 곁들인 소고기는 정말 맛나다

 

 

식기세척실 모습이다 주방세재와 수세미도 구비되어 있다

(샤워장에는 비누와 샴프 등이 구비되어 있다)

 

 

밤이 깊어가는 캠프촌~

혼자 오신 분도 계시고, 아이들과 온 젊은 부부도 계시다

 

 

모기, 벌레 등이 거의 없다

참 쾌적한 환경이다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캠핑은 성공적이다

다음주는 작천정 별빛야영장으로 간다

정말 편하게 즐기고 먹고 힐링하다 간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