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회원들과 서생면으로 라이딩을 했다
오랜만에 간절곶 바다도 가보고 펜션을 구해 하루 쉬기로 했다
신정동 인근에서 11시 30분경 모였다
조금 전까지 비가 제법 내렸는데 이제는 그쳤다

간절곶을 가기 위해 신정동에서 울산대공원으로 향했다
요즘 인근에 재개발사업이 늘어나 공사를 하는 곳이 참 많다
1년 후면 이 곳의 풍경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궁금하다

둘리동생도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을 텐데
툭툭 털고 라이딩에 참석해 주었다

비 갠 토요일 정오 울산대공원은 한적하다
우린 대공원을 가로질러 갈현마을 방향으로 간다


여름 무더위가 없는 대공원은 참 쾌적하다


갈현마을을 지나 두왕 메타쉐콰이어길로 향한다

몇 년 전 와보고 안와 봤더니 수변공원도 잘 가꾸어 놓았네!

여기부터 두왕 메타쉐콰이어길~

다들 간만에 와서 그런지 길을 잃었다..ㅋㅋ

어찌어찌 덕하역을 향하고 있다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
"효정밥상"에 가기로 한다

식당에 가려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
식사하고 나오면 그치지 싶다

효정밥상 간장게장과 생선구이를 시켰다
예전만큼 맛이 좋진 않다는 느낌...ㅎ



자~! 다시 달려본다
회야댐 상류를 향한다(그래서 그런지 냇가의 물이 참 맑다!)




덕신리 인근 강변 자전거길을 시원하게 달려본다
해가 뜨지 않고 비 온 뒤의 상쾌함이 참 좋다


동남아 노동자로 보이는 분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인근에 공장이 많다 보니

잠시 휴식! 해가 뜨니 얼굴이 따갑다
자전거도 정비하면서 강속의 잉어가 첨벙거리는 소리에 놀라기도 한다




서생면 화정리 자전거길이다
쭈욱 달려가면 강양항이 나올 것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달리자니 갑갑함이 느껴진다 ^^


서생면사무소를 조금 지나 우회전하였다
저 멀리 펜션이 보인다(열리지 펜션)




우린 한옥 단독펜션을 예약했다
(1박에 15만 원을 지불했다)
펜션이 상당히 깨끗하다
주인아주머니도 분주히 이곳저곳을 닦고 청소하고 계셨는데
정말 깨끗하게 관리하고 계셨다(재방문의사 있음!)


대충 짐을 풀고 장을 보러 가기로 한다
500m 정도 인근에 하나로 마트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왔다


장을 보고 사워 후 잠시 TV를 보며 멍 때리기~

언덕 위의 펜션에서도 수평선이 보인다
경치가 좋고 아담한 동네다


좌측은 펜션 건물이고 오른쪽은 바비큐장이다
바비큐는 실내에 꾸며져 있어서 비가 오거나 겨울에 운치 있게 이용가능하겠네!

수영장도 있다
조금 전까지 아이들이 시끄럽게 뛰어놀던데...


주인아주머니가 정원과 잔디도 예쁘게 가꾸고 계셨다
내가 좋아라 하는 분홍낮달맞이꽃도 여러 곳에 심겨 있고...

택배로 주문한 수산물을 꺼내 굽기 시작했다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목살도 구웠다


조개와 새우도 구웠다
(우린 이날 배 터져 죽는 줄 알았다)


직장동료가 선물로 준 와인을 가져왔는데
맛이 훌륭했다


마지막으로 장어를 구웠다
배가 정말 터질 것 같았다
옆 바비큐장에 새우를 2/3 정도를 선물했다
(고맙다며 키위를 주셨다)

배도 꺼줄 겸 바닷가로 산책을 했다
원자력 발전소의 불빛이 환하게 보인다



아침에 일어나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다
뭔가 일본풍의 카라멜라이징 된 양파로 잘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돼지고기가 너무 퍼석거리고 딱딱해서 아쉬웠다
어제 남은 가리비를 삶아 반찬으로 담고 라면을 끓여 나눴다
이번여행은 먹방여행이다 먹다 죽을 거만 같다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귀갓길에 올랐다


조금 지나니 진하해수욕장이 나타났다
명선도를 보려고 해안길로 달렸다




명선도 길이 열려있네!





여름이 지나가는 시점에 휴가다운 휴가를 즐겨본다
함께해서 즐거웠고 편안한 휴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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