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커피 원두를 샀다(23.9.21.)

오랜만에 커피 원두를 샀다
집에서 드립 해본지도 꽤 오래 된거 같다
 
드립 도구도 없어 다이소에서 몇가지를 구입했다
원두 분쇄기도 구입했다
전동식에 비해 제법 힘이 들어갔지만.....잘 갈렸다

 
 
원두는 김종오 옹께 맛과 품질이 좋은 것으로 구입을 부탁했다
성안동에 동생 분이 카페를 운영하기에 거기서 산다고 했다
나도 몇번 드립 된 커피 맛을 보았는데 훌륭했다
 
원두 양이 제법 많다 

 
 
예전에 구입한 드립 도구를 누군가가(?) 다 버리는 바람에
필터 깔때기를 구입했다
고정이 되는 필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았다

 
 
요로코롬 필터를 고정하고
원두를 담았다

 
 
오~~!  풍부한 거품
맛난 커피에서 발생된다는 그 기포...ㅎㅎ
 
다만, 어느 정도 커피가 내려졌는지 필터와 받침이 불투명해 확인할 수 없는 게 단점이다
가끔 필터를 들춰서 확인해 본다

 
 
커피맛이 아주 훌륭하다
쿠키는 잼이 들어 있어 달다
커피랑 단맛의 쿠키는 어울리지 않네....!!
여튼 오랜만에 향기로운 커피타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