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 그리고 산내를 다녀옴(23.3.24.)

어무이 인공 무릎관절 수술 후

살방살방 벚꽃을 구경가자 했습니다

마침 금요일 휴가도 내놓은 상태고 해서 관광객이 적으리란 기대와 함께....

 

경주 불국사 올라가는 길목

예전엔 수학여행의 성지였던 곳이었는데....

 

 

약 60~70% 벚꽃이 핀걸로 보입니다

다음주면 꽃눈이 좀 내릴거 같습니다

 

 

경주 보문단지를 살짝 맛보고

경주 산내에 있는 이모집으로 달려왔습니다

촌 구석에 위치해서 교통이 많이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지만

공기는 정말 맑고 좋은 곳입니다

 

 

약간 리트리버 잡종같은 녀석입니다

항상 우리가가면 과도하게 팔짝팔짝 뜁니다

 

 

들녁엔 다양한 풀과 보리 그리고 꽃이 피어있네요

 

 

이모부는 나이도 많이 드셨는데

사과, 포도나무 등도 키우시고 소, 엘크(?), 염소도 키우십니다

 

 

참 맑고 깨끗한 산내 촌구석입니다....ㅎ

 

 

이 녀석들이 엘크라고 하던데

정말 큽니다..... 뿔을 잘라 녹용처럼 먹는다고 하더군요

 

 

구석진 축사로 들어서니

새끼 염소가 강아지 처럼 깡총깡총 뛰어 나옵니다

귀엽네요

 

 

열심히 식사 준비를 하시는 이모

 

 

집이 넓어서 그런가

65인치 TV가 쪼맨해 보입니다

 

 

식사 후

어무이랑 언양 작천정에 들렀습니다

구름때문에 흐린 날씨지만 벚꽃이 활짝 만개했습니다

 

작천정 벚꽃나무는 수령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나무가 참 굵습니다